한인 등 소수계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제 5회 소수계 사업혜택 컨퍼런스’가 내달 2일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알링턴 소재 비영리단체인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 지원그룹(BDAG)과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의 인력개발부서와 평생교육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워크샵을 통해 ▲VA주정부 전자 조달 시스템(eVA)에 등록하는 방법 ▲ 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 조달청으로부터 면허를 받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성공의 접근: 지역 및 주정부 기관들과의 거래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기회 마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여성,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 사업가들에게 네트워킹, 정보교환, 주류사회 비즈니스와의 정보 및 재원에 대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방법 등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청(SBA), VA주 기업지원부(Dept. of Business Assistance), VA 교통부,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조지메이슨 대학 등 30여 기관이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BDAG의 토아도 대표는 25일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애난데일의 경우 3,000여개의 비즈니스가 있으며 이 중 1,100여개가 한인 비즈니스”라면서 “안타까운 것은 이 많은 한인 업체 중 20여개만이 주정부와 거래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8(a) 자격증, 버지니아 주정부나 로컬 정부와의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eVA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행사 홍보를 담당하는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대표 마리나 김)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정부는 지난해 4/4분기 재정 중 1억2천390만달러를 소규모업체, 2천7백만달러를 소수계업체, 2천460만달러는 여성 운영 비즈니스에 사용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등록비는 31일까지 등록시 35달러, 이후는 50달러. 등록비는 아침, 점심, 워크샵 참가비용을 포함한다.
문의 (703)538-7418 로렌 한.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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