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 ‘H.Res 121’ 하원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 범동포대책위원위(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문형, 홍일송)는 26일 ‘제13차 로비데이’ 행사를 실시, 지지의원(Cosponsors)확보에 총력전을 벌인다.
“결의안이 채택되면 미일관계가 훼손 될 것”이라는 일본측의 경고성 로비가 극에 달하면서 결의안의 확실한 통과를 위해 한사람의 지지의원이라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것.
특히 이번 로비데이 행사에는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백인석) 및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신근교)가 참여키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인석 회장은 “범대위의 막판 로비데이 활동에 임원들과 함께 참석해 기꺼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교 회장은 “개인적으로 참석할 여건이 여의치 않아 확정을 내리진 못했지만 참석할 수 있는 다른 임원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문형 공동위원장은 “현재 167명의 지지의원을 확보했다”면서 “일본이 아무리 로비를 하더라도 명분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면서 “진실과 인권,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6일 실시되는 로비데이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26일 오전 10시 애난데일 희빈 레스토랑 주차장에 집결, 출발할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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