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포, 다우 208p↓
주식시장이 신용경색 우려감에 이틀 연속 무너졌다.
27일 다우 지수는 1만3,265.47로 전일대비 208.10포인트(1.54%) 급락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이틀만에 500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37.10포인트(1.43%) 밀린 2,562.24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8.95로 전일대비 23.71포인트(1.60%) 뒷걸음질쳤다.
이날 장초반에는 양호한 수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로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캐드버리 슈웹스의 음료 자회사 매각 지연 소식 등으로 더욱 고조된 기업 신용시장 경색 우려감은 투자심리를 다시 얼려버렸다.
그동안 뉴욕 주식시장의 강세 행진 핵심 요인중 하나였던 인수합병(M&A) 재료의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세로 마감했다.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7달러(2.8%) 상승한 77.02달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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