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구 나라사랑어머니회)이 내년부터 페루, 캄보디아, 말라위, 모잠비크, 몽고 등 불우 어린이 돕기 지역을 대폭 확장한다.
GCF는 지난 21일 시카고에서 2007년 9차 정기총회를 개최, 내년도 불우아동돕기 예산으로 총 17만 7천 달러를 책정했다.
또 창립 10주년이 되는 내년도 총회는 GCF가 조직된 워싱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몽고에는 1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 평화의 글로벌 어린이 집을 지어 탈북어린이를 돕기로 했으며 아프리카 수단, 말라위, 모잠비크에는 양과 젖소, 돼지 등을 키워 어린이들의 자급자족을 돕기로 했다”면서 “캄보디아 나병 미감염 어린이, 페루 결식아와 장애아 돕기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주내 각 지역, 지부에서 임원과 회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전 총회장을 비롯 김숙자 동부지부 회장, 조은옥 버지니아 지부장, 변인나 메릴랜드 지부장, 김광자 차기 메릴랜드 지부장, 손영환 이사, 최평란, 데보라 정, 백혜원, 이정희, 이영숙, 이명옥, 박영주, 차영희, 권죽순, 강문자, 박재신, 이경자 회원 등 18명이 참가했다.
총회에서는 2006-07년도 활동 경과 보고 및 사업보고, 결산 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확정 등을 의결했다. 총회후에는 시어스 타워에서 창립 9주년 기념 모금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미주, 한국, 일본, 홍콩 등 18개 지부에 2,700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적인 구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