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신작들만 보여주는 ‘2007 뉴욕 한국 영화제’가 8월21일 개막, 9월2일까지 맨하탄의 IFC 센터, 시네마 빌리지, BAM 시네마텍 등 3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국영화제인 뉴욕 한국 영화제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해 뉴욕에서는 볼수 없었던 한국문화와 한류열풍을 확실히 소개하며 헬리오 주최,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관으로 열리며 영화진흥위원회, 스텐포드 호텔, 이매진아시안 TV등이 후원한다.
이번 영화제 초청작인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뉴욕을 방문, 8월 23일 맨하탄에 위치한 쏠(SOL)에서 열리는 오프닝 파티에 참석후 8월25일, 27일 무대인사 및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올해 영화제에서 소개될 한국 영화들은 다른 해보다 훨씬 탄탄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있다.
최근에 한국 최고의 액션 스릴러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사생결단’(추자현, 류승범 주연)과 ‘비열한 거리’(조인성,천호진 주연)등과 올해 대종상을 휩쓴 영화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주진모 주연), 그리고 애틋하고 잔잔한 가족드라마 ‘허브’ (배종옥, 강혜정 주연)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특히 한국 영화계의 신화로 남을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와 미주에서 최초로 소개될 다큐멘터리 ‘우리학교’와 ‘사이에서’도 선보인다.
후덥지근한 여름 밤을 오싹하게 만들어 줄 한국 호러 영화들도 특별히 상영돼, 타르탄 아시아 익스트림(Tartan Asia Extreme)이 제공하는 ‘령’, ‘분홍신’, ‘여고괴담’등의 8편의 한국 호러 영화들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시네마 빌리지에서 만날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도 열려, 8월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임감독의 걸작 (장군의 아들, 축제, 아제아제 바라아제, 춘향)을 브루클린의 뱀 씨네마테크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영화제 일정은 웹사이트(www.koreanfilmfestival.org)에서 얻을 수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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