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모금 일일찻집 열어
▶ 여성회, 핫라인 개설·상담요원 교육·세미나 실시
메릴랜드한인여성회(회장 이정숙)는 29일 일일찻집을 열어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기금을 모았다.
20여명의 여성회원들은 케이톤스빌 소재 베세토 백화점 지하 카페에서 떡과 직접 만든 김밥, 호박죽, 팥죽과 함께 커피, 과일쥬스, 냉차 등을 판매했다.
이정숙 회장은 “여성회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기금은 핫라인 개설 및 상담요원 교육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회는 여성인권분과위(위원장 김윤주)를 상설기구화하고 핫라인을 개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도울 계획이다.
여성회는 이를 위해 여성인권분과위에 신수경 부회장을 비롯 조희영(앤아룬델), 오명화(볼티모어), 신나연(하워드), 김명옥(몽고메리)씨 등 각 카운티지부장을 인권위에 포함시켰다.
이 회장은 내달 25일(토) 앤아룬델카운티 관계자로부터 가정폭력 상담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며, 12월 가정폭력 피해 케이스 매니지먼트에 관한 교육을 받은 다음 내년 1월 경 동포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폭력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1월에는 노인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여성회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활발하고 의욕적으로 지역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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