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사회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몸을 날릴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자살 명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금문교에는 전 세계에서 ‘투신 자살자’들이 찾아와 뛰어내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샌프란시스코 인근 주민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마린 카운티의 켄 홈스 검시관과 브리지 레일 재단이 지난 10년간 금문교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85% 이상은 샌프란시스코 만 인근 주민이며 92% 이상은 북가주 거주자로 밝혀진 것.
또 투신자의 평균 연령은 41.7세였고 백인이 83%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3배 가까이 많았다.
이번 연구는 금문교 관리 당국이 180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입, 실시한 자살 방지벽 설치 여부에 대한 다각적 조사 활동의 일환이었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자살 명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금문교에는 전 세계에서 ‘투신 자살자’들이 찾아와 뛰어내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샌프란시스코 인근 주민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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