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등 최소 8개주
타주 수용시설 이용
“재범률 높아져”지적
뉴욕타임스(NYT)는 31일 하와이를 포함해 적어도 8개 주가 수감자들이 기록적인 수치에 이를 정도로 증가해 수용시설이 부족해지자 이들을 주 경계를 넘어 멀리 떨어진 다른 주의 사설 수용시설 등으로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법원의 명령에 따라 지난주에 40명의 수감자를 미시시피주로 보냈고 앞으로도 최소 8,000명을 다른 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감시설 부족으로 인해 다른 주에 보내진 수감자는 현재까지는 1만명 정도로 전체 수감자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수감자가 넘치는 주의 교정당국 관계자들은 그 수가 증가세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와이의 경우 6,000명의 수감자 중 3분의1 가량이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캔터키주의 사설 수용시설에 수감돼 있고 앨라배마주의 수감자 1,300명은 루이지애나주의 수용시설에 넘겨져 있는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수감자의 360명은 애리조나와 테네시주에 있다.
신문은 수감자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이 훈련과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붕괴시키고 가족관계를 약화시켜 수감자들이 석방된 이후 재범을 저지르는 않도록 하게 하는 노력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고 교정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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