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초래 등
폐에 악영향 비슷
마리화나 1대를 태우는 것이 담배 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의 웨이크필드 병원과 웰링턴 의학보건대학 연구진이 339명의 자원자를 ▲마리화나 흡연자 ▲마리화나와 담배를 함께 하는 흡연자 ▲담배 흡연자 ▲비흡연자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CT촬영 및 호흡테스트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마리화나 1대를 태우는 것이 담배 2.5~5개비를 피우는 것 만큼 폐에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에 따르면 마리화나는 폐에 있는 기도에 악영향을 줘 기침과 헐떡거림, 가슴 답답함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폐의 산소흡입 능력을 저하시키고 생체 조직에서 나오는 폐기물 제거에도 악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리화나 흡연은 폐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작고 미세한 기도의 수를 감소시키고 이를 훼손시켜 호흡할 때 폐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기침, 기관지염 같은 증상을 불러일으키는데 마리화나가 일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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