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앤 롤링 ‘독자와의 대화’
해리 - 마법정부의 마법부 장관
아내 지니 - 프로펫 신문의 기자
론 위즐리 - 형 가게 운영 참여
루나 러브굿 - 마법세계 박물학자
지난 21일 제7권을 끝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 발간을 끝낸 저자 조앤 롤링이 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겪을 미래의 운명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롤링은 30일 1시간 30분간의 웹 채팅을 통해 열렬한 해리 포터 팬들이 보내온 12만 건의 질문 중 일부에 대답하면서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 중세 영국 최고의 문인인 초서의 작품 인 ‘캔터베리 이야기’ 중 ‘사면자들의 이야기’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이후 롤링이 예상하는 주인공들의 행로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해리는 친구인 킹슬리 섀클볼트가 이끄는 마법 정부에서 마법부 장관이 되고 부인이자 위즐리의 여동생인 지니는 데일리 프로펫 신문의 퀴디치 팀 담당 기자로 일한다. 해리와 가장 친한 친구로 부인 허마이어니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둔 론 위즐리는 쌍둥이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 참여한다. 해리의 친구인 루나 러브굿은 유명한 마법세계의 박물학자가 되며 이 분야의 저술을 낸 뉴트 스카맨더의 손자와 결혼한다.
한편 시리즈 6편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편에서 사망한 호그워트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의 장례식에서 연주됐을 머글들의 노래에 대해 롤링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확실하다고 답했다. 머글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온 신조어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총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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