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주년을 맞은 한인 꿈나무 리틀 리그 야구팀인 ‘가든그로브 다이아몬드’ 선수들.
“나는야, 야구꿈나무” 구슬땀
초등생 대상 팀 구성 창단 1년
2주에 한번 ‘LA라이온스’와 경기
“리틀리그 활성화 시키는게 꿈”
OC를 중심으로 결성된 한인 꿈나무 리틀 리그 야구팀인 ‘가든그로브·다이아몬드’(감독 베리 민)가 창단 1주년을 맞았다.
작년 7월 ‘LA라이온스’(감독 이진훈)와 첫 경기후 공식적으로 출범한 리틀 야구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Bl.) 야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야구단은 15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 여름 방학동안 2주에 한번 ‘LA 라이온스’팀과 친선 경기를 갖고 있다. 지난달 GG팍에서 열린 게임에서 ‘GG다이아몬드’ 팀은 LA라이온스에 9대4로 패배했다.
설욕전이기도 한 두팀의 2차전이 8월5일 오후2시부터 LA 퀸앤팍 야구장(1240 West Blvd.)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남가주 한인 꿈나무 야구 대표전도 겸하고 있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베리 민 감독은 “남가주 한인 꿈나무 야구 선수들이 300여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틀리그 구단은 단지 2개팀뿐으로 그동안 양 구단끼리 기량을 겨루어 왔다”며 “세리토스와 토랜스 지역에 구단이 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GG 다이아몬드’ 야구팀은 지난 1년동안 GG와 LA를 오가면서 라이온스팀과 10여차례의 게임을 가져왔으며, 그동안 베리 민 감독을 중심으로 한인 리틀 야구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붐’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
민 감독은 “리틀리그 야구팀을 조직하려면 1년내내 연습이나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각 지역별로 이같은 곳을 찾기가 쉽지않다”며 “한인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감독은 또 한인 꿈나무 야구선수 25명을 선발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 한국 꿈나무 야구선수들과의 친선경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꿈나무 리틀 리그 회비는 한달에 80달러이다.
(213)321-4104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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