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노스우드에 위치한 본스 수퍼마켓이 폐점한다.
예일과 어바인 인근 노스우드 타운센터에 위치한 본스 마켓은 9월 영업을 중단한다. 본스 마켓측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9월 중에 2마일 떨어진 컬버와 포톨라 인근에 좀 더 고급스러운 자사 브랜드인 파빌리온 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스의 마린 덴터 홍보담당 디렉터는 “어바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 들어설 넓은 파빌리온 마켓은 풀서비스 베이커리, 풀서비스 델리, 넓은 꽃 매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은 노스우드 타운센터 빈자리에 어떤 업체가 입주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샤핑객 감소로 인한 상가의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주민 매리 칠톤은 “과거 코코스가 나가고 본스가 입주할 때까지 1년 가까이 빈 채로 방치돼 있었다”며 “몰 내 다른 상가의 동요”이라고 말했다. 노스우드 주민협회 낸시 라포테 부회장은 “본스가 문을 닫아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한인 주민들은 한인마켓 입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한인 마켓업계에서는 수년전부터 어바인 진출을 준비해 왔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 주부 이모씨는 “이 지역에 한인도 많이 사는데 한인마켓이 들어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운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프로퍼티즈사는 이와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브렌단 스미스 리스 에이전트는 “세입자의 퇴거 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노후한 시설의 리노베이션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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