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벼룩시장에서 유명 상표를 도용한 물건을 판매하던 한인 2명 등 여성 3명이 연방정부와 주정부, 로컬 경찰국 수사관들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의 5개월에 걸친 함정수사 끝에 적발됐다.
뉴포트뉴스 경찰국은 지난달 27일 한인 옥자 헨쇼(53·요크타운)와 셰니타 뱅크스(33·뉴포트뉴스)를, 28일 한인 용수 휘트니(55·뉴포트뉴스)를 각각 체포해 중절도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뉴포트뉴스 제퍼슨 블러버드에 있는 한 벼룩시장 안에 가게를 차려놓고 나이키, 라코스테, 네스, 미첼 등의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의류와 지갑, 모자, 액세서리 등 각종 위조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 3월16일부터 시작된 ‘오퍼레이션 나이키’ 짝퉁단속 작전을 수개월간 벌여오다가 지난달 27일 모조품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던 업소 11곳을 급습, 용의자 3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렸다. 단속작전 이후 현재까지 경찰이 압수한 모조품 시가는 2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