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연합회 11일 은혜한인교회서 학술대회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안진·이사장 김학천)는 오는 11일 오전 9시~오후 9시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1645 W. Valencia Dr.)에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과 자랑스러운 교사상’을 주제로 제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미주지역 각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학교장, 한국학교 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자라나는 1.5세 및 2세들이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것.
한국학교 연합회 안진 회장은 “SAT II 한국어 시험을 계기로 주말 한국학교가 미주지역에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며 “한국어는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 · 뿌리 교육 차원에서도 아주 중요하다”고 학술대회에 한국어 교육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송규식(은혜한인교회 부목사) 학술대회 집행위원장은 “수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학술대회에 은혜한인교회가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후세들을 위한 뿌리교육 사업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한국학교연합회의 25주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안진 회장과 김학천 회장의 인사말, 최병효 LA총영사 및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 등에 이어 샌드라 김 찰스 김 초등학교장의 ‘이중언어 교수법’, 정태헌 LA한국교육원장의 ‘뿌리를 찾는 한국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 유치반·초급반·중급반·고급반·SATII 한국어반 등으로 나뉘어진 분반학습, 모범학교 운영사례 발표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학교연합회에는 현재 미주지역내 120여 학교가 가입돼 있으며 소속교사는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일인당 30달러이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213)388-3345
오는 11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리는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에 교사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는 관계자들. 한국학교연합회 양은희(왼쪽부터) 서기·안진 회장, 송규식 대회집행위원장, 한국학교연합회 임철현 부회장.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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