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학(NYU) 1학년에 재학중인 김진기군은 영화학도이나 이미 여러 국제 영화제에 작품이 초청됐고 지난해 만든 SF 영화 ‘터치 더 스타즈’(Touxh the Stars)는 여러 나라에서 상영되는 등 주목받는 차세대 감독이다.
지난 2005년 본보 교육섹션 ‘펌프업’난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김군은 고교 시절 이미 1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다.2003년 스칼라스틱 미술·글짓기 대회 영화 부문에서 ‘하늘에 보내는 편지’(Sky Writing)로 골든키 상과 유타 선더버드 국제영화제 학생부문 대상을, 2005년에는 스칼라스틱 미술·글짓기 대회에서 2편의 단편영화 ‘웨이크’(Wake)와 ‘퓨처하트’(Future Heart I)로 골든키와 실버키상을 각각 거머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맨하탄 달튼 고등학교 재학 시절 만든 ‘터치 더 스타즈’(Touxh the Stars)는 한 남성이 지구에서 별에 이르는 계단을 오르기 위해 우주공간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극영화.
꼭대기에 오르려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해낸 이 작품은 영국 스완시 베이 국제 영화제 최우수 학생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올 가을 사우스 아프리카와 캐나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도어 카운티 국제 학생 영화제 드라마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고 콜로라도 보울더 아시안 필름 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스페인에서 6주간 영화 공부를 한 뒤 새 작품을 구상중인 김군은 7학년때 첫 장편영화를 발표할 정도로 영화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감독으로 인간의 우주탐사에 대한 문명사적 성찰과 비판, 테크놀로지 맹신에 대한 섬뜩한 경고를 담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을 꼽는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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