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교회, 흑인 커뮤니티와 어린이 공동캠프
문화교류를 통해 한·흑 어린이들이 상호 이해와 화합을 높이고 있다.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와 볼티모어시내 드류드하이츠 커뮤니티 개발협회(DHCDC)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교환 여름학교’는 매년 인근 흑인 어린이와 한인 어린이를 초청,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부터 8월초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첫 주는 DHCDC 커뮤니티센터에서 시작, 16일부터 사랑의 교회로 자리를 옮겨 계속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처음에는 한·흑 어린이들이 각각 30명씩 등록했으나, 참가자가 늘어 70명이 참석하고 있다고. 어린이들은 매주 다른 지역의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며, 수족관, 킹스도미니움 놀이동산, 극장, 수영장, 볼링장 등을 찾아 야외 활동도 갖고 있다.
김요한 목사는 “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타 인종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인근 지역의 흑인커뮤니티와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교회는 장소를 비롯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3명의 교사와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봉사하고 있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