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 집사 물어뜯어>
한 유명 흑인 영화배우가 기르던 맹견들이 집을 관리하던 남자를 물어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LA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LA 인근 브렌트우드에 있는 빙 레임스의 집 뜰에서 2년째 집사로 일하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맹견들에 물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미션 임파서블3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레임스는 사건 당시 해외 촬영을 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몸집이 큰 2마리의 영국산 매스티프종이 집사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속에 방치 50대 체포>
지난 31일 한낮에 가노가 팍에서 애완견을 자동차에 두고 내린 한 남성이 동물 학대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애완견은 차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으나 곧 죽었다.
2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55세의 베넷 골드버그씨 소유의 애완견 라브래도 리트리버가 오후 1시께 차안에 남겨져 있는 것을 행인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행인들은 골드버그씨의 차에서 리트리버를 꺼내 물을 줬으나 잠시후 죽었다. 경찰은 차로 돌아온 골드버그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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