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폭염보다 더 뜨겁게 폭발하는 젊음이 아름답다. 뉴욕한국일보가 4일 주최한 빅 4 콘서트에서 뉴욕 한인들은 감춰진 열정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희로애락’을 담은 한국의 최정상급 연예인 공연에 2,000여 관중은 하나가 됐다. <사진 김재현 기자>
이효리, SG 워너비, 에픽하이, 씨야는 4일 한국일보 창간 40주년을 맞아 맨하탄 센터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빅 4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2,000여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빅 4 콘서트는 한국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무대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객들이 극장 입구까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후 8시 공연이 시작되자 씨야의 등장에 관객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느라 공연장 전체가 핸드폰 불빛으로 가득, 콘서트 무대는 공연 시작부터 열기로 달아올랐다.
인생의 희(기쁨, 씨야)로(분노, 에픽하이)애(슬픔,SG 워너비)락(즐거움, 이효리)을 영상과 노래를 통해 풀어가는 공연 컨셉에 맞춰 첫 번째로 등장한 씨야는 젊은 남성팬들의 환호속에 ‘결혼할까요’, ‘사랑의 인사’, 구두‘, ‘너를 사랑해‘, ‘미친 사랑의 노래‘ 등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보컬 타블로와 미쓰라 진, DJ 투컷츠로 구성된 힙합 3인조 남성 그룹 에픽하이는 ‘Flow’, ‘Fly’, 혼, Fan 등 4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공연내내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며 노래하고 익살스런 유머와 함께 물 뿌리고 소리치는 등 젊은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열성팬들은 타블로와 미쓰라 진과 악수하기 위해 무대 가까이 몰려들어 함성을 지르며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에픽하이에 열광했다.
SG 워너비는 아리랑과 타임리스, 한 여름날의 꿈, 살다가, 광, 내사랑 등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노래,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섹시가수 이효리는 매혹적인 춤과 노래로 남성 관객들을 유혹했다. 이효리는 이날 섹시한 의상과 유혹적인 춤으로 헤이걸, 10 Minutes, 톡톡톡, 노예, 그녀를 사랑하지마 등 히트곡들을 선사, 빅4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효리는 핫팬츠와 붉은 드레스 등 4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뮤지컬 캣츠의 한 부분을 재연하고 라틴 댄스와 채찍댄스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노예를 부르며 채찍 댄스를 추는 과정에서 무대 위로 부른 2명의 남성 관객들과 차례로 섹시댄스를 선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욕 빅4 콘서트는 한국일보와 엠넷 미디어 공동 주최, 힐리오, H마트 특별후원, TKC 후원, 뉴스타부동산 특별협찬, 한미경제 협찬으로 열렸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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