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36% 중산층 40%
현 생활수준 유지못해
직장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경제적 사정은 어느 나라에서나 갈수록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또 고소득, 저소득층을 불문하고 은퇴 전의 생활상을 유지한다는 것이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 은퇴연구센터(CRR)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연간 소득 11만7,000달러 수준인 고소득층 가구의 36%는 은퇴 후에 현재와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머니 인터넷판이 전했다.
중간 소득층 가운데 40%는 씀씀이를 줄여야 할 것으로, 저소득층 가구 가운데 53%는 생활비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CRR은 또 지난 1992년의 경우 51~61세 연령층의 20% 정도만이 은퇴후 자금 부족의 위기에 직면했으나 오늘날은 그 비율이 32%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대해 앨리셔 뮌넬 CRR 이사는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의료보험과 세금 등이 사회보장 수입을 좀먹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이 보고서를 보면 조기 은퇴자의 30%는 실직과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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