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 노인대학이 6일 가을학기를 개강했다.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 가을학기는 베인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에 진행되며, 일부 강좌는 화-금요일에 실시된다. 등록자격은 55세 이상.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이병희 회장은 “나이 들어도 평생 면학하는 모습으로 후손들의 귀감이 되자”며 “여생을 배움과 함께 보내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에이미 이씨를 노인대학 디렉터로 임명하고, 노인대학은 노인회와 별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데이빗 이 주지사 아태자문위 사무총장의 모친이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함기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변종서 전 상록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어른들이 가장 모범적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문성희 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은 10월부터 베인센터에서 매주 2회 한식 점심식사가 제공된다고 알렸다.
데이빗 이 총장은 신상균, 변종서, 유승호·유영희 부부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개강식 후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의 축가 공연 및 서예, 종이접기, 풍선 공예, 구슬 공예 등 강좌의 시범전시회와 리셉션이 이어졌다.
한편 강좌 및 강사는 영어I(이윤희), 영어II(이달용), 지점토(헬렌 정), 서예(정행룡), 풍선공예(이현애), 구슬공예(이성혜), 컴퓨터(김재우), 노래(양인석), 수채화(최윤수), 웃음치료(최영석), 시민권(허권), 라인댄스(유영희), 고전무용(이희경), 종이공예(이주은), 골프(정요셉) 등이다.
장소 5470 Ruth Keeton Way, Columbia, MD 21044.
문의 (301)490-9710, (410)961-644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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