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밀알장학금 전달식
4명에 1,000달러씩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밀알장학회(회장 백경숙) 장학금 전달식과 총회가 7일 오전 11시30분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열렸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프랭크 다니엘 박(UC샌디에고), 문요한(UC데이비스), 남희경(SF주립대학), 에리카 문(UC샌디에고)씨였으며 선발된 장학생중 한 명이 불참해 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장학생은 5명의 심사위원들의 회의를 거쳐 선발됐으며 학교성적, 봉사활동, 신앙, 가정형편 등을 두루 심사해 결정됐다. 심사위원은 백경순, 김득례, 이숙재, 이계옥, 백경숙씨였다.
1996년 코리언센터에서 시작된 밀알장학회는 매년 장학생들에게 500달러씩 지급해오다 2004년 이후 1,000달러로 장학금을 인상했다. 회원 30명이 한달 30달러의 회비를 내 식비 등 장학회 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모두 장학금으로 조성한다. 1996년 이래 총 5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밀알장학회는 올해 4,000달러의 기금이 남아 내년에 더 많은 장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경과보고, 회계보고 등 총회도 겸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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