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건 싫다”황당·엽기 주간지
“엘비스 프레슬리가 미시간주 캘러머주에 살아 있다” “힐러리는 발 길이의 긴 혀를 가진 외계인과 바람을 피웠다!” “전설 속의 대륙 애틀랜티스가 미국 버펄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타블로이드 주간지 ‘위클리 월드 뉴스’에 등장한 기사들이다.
1979년 창간된 이 주간지는 “앞을 보지 못하던 남자가 시력을 회복한 뒤 추녀 아내를 차버렸다” 등 ‘작문기사’로 30년만에 100만 독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7일 주류언론인 워싱턴포스트로부터 “미국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신문”이라는 평가를 받은 위클리 월드 뉴스는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으로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사주였던 제네로소 포프가 UFO 출몰 등 인콰이어러에 싣기에는 다소 격이 떨어지는 ‘믿거나 말거나’식의 황당하고도 엽기적인 기사를 처리하기 위해 창간했다. “좋은 이야기면 사실을 확인하지 말라”는 ‘타블로이드 철학’을 지닌 에디 클론츠가 편집장을 맡으면서 폭발적으로 독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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