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복권판매가 지난 회계연도에 1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년 연속 판매가 증가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메릴랜드주 복권국에 따르면 작년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당첨금 지불액도 전년도보다 1,600만달러가 늘어난 9억1,900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였다. 복권국이 판매업소에 지불한 커미션도 940만달러가 늘어난 1억1,200만달러였으나, 복권국의 수익은 4억9,4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줄었다. 이는 2006회계연도부터 판매업소에 커미션을 추가로 50% 더 늘렸기 때문. 2005회계연도의 수익은 5억100만달러였다.
버디 루고우 복권국 디렉터는 “판매가 줄고 있는 타주에 비해 메릴랜드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새로 개발된 ‘레이스 트랙’의 인기와 즉석복권, 소액의 당첨금이 걸린 ‘픽3’, ‘픽4’ 판매 덕”이라고 말했다.
다른 주들은 ‘메가 밀리언’이나 ‘파워볼’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데, 1억달러 이상 거액의 상금으로 불어나길 기다리는 구입자들 때문에 ‘메가 밀리언’이나 ‘파워볼’ 판매가 저조해졌다. 이와 달리 메릴랜드는 상품의 다양화로 성공한 셈.
메릴랜드의 최고인기 복권은 픽4로 지난 회계연도에 2억4,000만 달러 이상이 팔렸고, 메가 밀리언은 9,800만 달러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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