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소수계 기업인들에게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방 상무부의 제 25회 소수계 기업개발 주간(MED Week) 컨퍼런스가 내달 13-14일 워싱턴 DC의 매리엇 우드맨 파크 호텔에서 열린다.
‘혁신과 경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웍샵을 통해 연방정부 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소수계사업개발국(MBDA)의 칠링 통 부국장은 7일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마켓에서 소수계 기업들의 성장과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며 한인 등 소수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소수계사업개발국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4백10만개의 소수계 운영 비즈니스가 있고 이들 비즈니스는 연간 7천억달러의 매출을 보이며 47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로널드 랭스턴 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소수계 비즈니스의 성장과 번영을 축하하며 소수계가 비즈니스 소유를 통해 경제적 부를 축적시키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개최된다”고 말했다.
MED Week 행사에는 비자, IBM, 모건 스탠리, MS, AT&T 등 50여개 기업들이 후원하고 100여개의 기업 및 연방정부가 부스를 설치, 정보 전시 엑스포를 갖는다. 컨퍼런스는 네트워킹, 융자, 리더십, 기업가정신, 기술이전과 상업화 등 다양한 웍샵, 백악관 어드바이저와의 조찬, 상무부 장관 중소기업청장과의 런천, 소수계 기업인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매거진’ 사장, 잔 케리 상원의원,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제 1회 소수계 기업 컨퍼런스는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절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역 컨퍼런스는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문의 www.medweek.gov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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