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들은 고등학교 13학년생이 아닌 성인으로, 지적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해야 합니다”
주미대사관 산하 코러스 하우스에서 7일 열린 특강에서 최규용 교수(사진.메릴랜드대 화학/생체분자공학)는 ‘대학 1학년생이 되는 법’을 주제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최 교수는 “대학 1학년 때 빈둥거리지 않고 훌륭한 학습 기술과 연구 습관을 개발하고 좋은 학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1학년 때 나쁜 학점은 나중에 전공과목에서 보충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학 신입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업과 실험 시간 참석▲과제물 제출 및 마감 시한 준수▲시험과 퀴즈에 빠지지 말 것 ▲시간의 현명한 활용▲학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것 등을 들었다.
“대학 시절은 인생의 황금기로 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정의한 그는“ 대학생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독립적이며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 대학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와 동대학원 졸업 후 1984년 위스칸신대에서 화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 교수는 84년부터 메릴랜드대 공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지난해 한국 과학기술한림원 (KAST) 종신회원으로 선출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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