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음의 사절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워싱턴을 방문, 음악팬들에게 천상의 소리를 선물한다.
지난 3일부터 18개 대형 미국교회들을 순회하며 노래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월드비전 합창단은 12일(일) 오전 11시 버지니아주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에서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공연한다.
합창단은 지난 해 미국 정상급 CCM 가수 트와일라 패리스와 함께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인상적인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작년 콘서트는 서부지역에서 주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노스 다코타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일리노이, 인디애나, 뉴저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조지아, 테네시, 플로리다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필그림교회 공연은 한인들을 위한 유일한 무대로, 이날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월드비전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미국교회서 공연 시 3부로 나누어 미국과 프랑스 민요, 한국 전통 춤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필그림교회에서는 주기도, 시편 등 영적인 곡들로 감동을 선사한다.
1960년 월드비전 창시자인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합창단은 세계 각국에서 지금까지 3,500여회의 연주를 가지며 한국 민간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00년부터는 전세계 어린이합창단을 초청, 매 3년 마다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를 열고 있다.
세계불우아동 후원결연 및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미주에서 본보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2년 전에는 워싱턴 운영위원회를 구성, 현재까지 2,000여명에 이르는 한인 후원자들을 모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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