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날 자원봉사자 약 200명 더…
한국의날 퍼레이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원금은 이미 목표치인 20만달러를 상회했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공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일 저녁 SF한인회관에서 열렸던 단체장 회의에서 주로 논의된 바 있듯 자원봉사자의 충분한 확보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임금님 행차, 장수단, 기수단 행렬 등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의 숫자는 대략 350여명으로 계산됐다. 여기에 퍼레이드 운영에 필요한 인원 50명을 합하면 약 400여명이 확보돼야 한다. 현재까지 참석하겠다고 밝힌 자원봉사자들의 숫자는 중앙장로교회 70명, 미국방외국어대학 한국어학교 60명, 순복음상항교회 40명, 불자연합 30명, EB상의 15명, 오클랜드우리교회 15명, 상항침례교회 10명 등 240명으로 아직 필요인원의 절반 정도만 확보된 상태다. 이외에도 축구협회, 야구협회 등의 체육협회에서도 자원봉사자 참여를 약속했으나 아직 정확한 숫자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퍼레이드 임금님 행차, 장수단 행렬, 기수단 행렬 등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는 신체적 조건 등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모집해야 할 자원봉사자 숫자는 필요인원 400명을 넘긴 500명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저녁 열렸던 단체장 회의에서 각 교회를 통한 자원봉사자 확보가 절실함을 공감한 이사들은 한국의날 퍼레이드에 앞서 갖는 마지막 주말인 12일(일) 여러 교회로 흩어져 자원봉사자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참석했던 단체장 및 퍼레이드 준비위원들은 이석찬 한인회장을 비롯, 장효선 퍼레이드 전문가, 최원 준비위원장, 정에스라 평통회장, 정혜란 한국무용가, 박병호 서남부연합회장, 서순희 한인회 부이사장, 최현술 한인회 이사, 김용진 EB상의 회장, 최봉준 상항한미노인회장, 류찬영 한인회 부이사장, 임선규 한인회 이사, 김준평 한인회 이사, 박영규 한인회 부회장, 양정미 한인회 이사, 강승태 본보 지사장, 윤석호 EB한미노인회장 등이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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