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운드카드 선보이는
‘아우젠텍’ 배성준 대표
싱가폴 ‘크리에이티브 랩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사운드카드 전문 개발업체 아우젠텍(www.auzentech.com, 대표 배성준)이 싱가폴 크리에이티브 랩스(Creative Lab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엑스-파이(X-Fi) 칩셋 공급 및 기술을 이전 받아, 고성능 사운드카드 ‘오젠 엑스파이 프렐류드 7.1’을 8월말 출시한다.
아우젠텍의 배성준 대표(사진)는 “이번에 출시되는 오젠 엑스파이 프렐류드 7.1의 경우, 출시도 하기 전에 1차 공급분이 모두 계약됐고, 해외로부터 계속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HDMI 1.3 옵션보드를 추가 구매해 장착할 경우 일반적으로 PC상에서 출력이 불가능했던 돌비 TrueHD와 DTS-HD 사운드를 HDMI 1.3 규격으로 그래픽카드와 믹스해 출력이 가능토록 설계, AV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젠 엑스파이 프렐류드 7.1은 기존 하이 파이 음질의 오디오카드 설계 능력에 크리에이티브사의 최신 엑스파이 익스트림 피델리티 오디오 프로세서와 64M 메모리의 엑스-램을 탑재, 음악 감상용 오디오카드와 게임용 사운드카드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최대화 시켰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아우젠텍의 고품질 오디오 설계 능력에 최고급 하이파이 엠프와 일본 AKM사의 하이 엔드급의 데크 2채널 등 총 4개를 장착, 7.1채널 모든 출력 단자에서 오디오 기기에서나 재생 되는 하이파이 음향을 컴퓨터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배 대표는 또한 “사운드카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DSP(digital signal processor)에 크리에이티브사의 최상위 프로세서로 탑재해, 사실적인 입체 써라운드 3D 효과와 높은 게임 사양에서 컴퓨터의 부하를 줄여주는 자체 연산처리 기능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배성준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아우젠텍은 사운드카드 전문 개발업체로, 하이 엔드(High End)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올해 2백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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