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주최한 SAT 경시대회가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서 11일 실시된 대회에는 실전에 대비한 SAT 모의고사가 4시간동안 치러졌다. C2 교육센터가 주관한 대회는 점수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자신의 실력 및 수준의 정확한 측정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입 시험을 준비중인 9~12학년 고교생 및 영재 프로그램 및 명문 고교 진학을 고려중인 7~8학년 중학생도 다수 참가했다.
입상자는 한국일보 지상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달 11일(화) 오후 6시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대회 1~3등 입상학생에게는 장학금(500, 300, 200달러)과 함께 900달러 상당의 C2 수강증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동안 학부모를 위한 교육세미나 ‘명문고교 진학과 대학 진학을 위한 가이드’가 데이빗 김 C2 교육센터 대표의 진행으로 마련됐다.
김대표는 “10여년전부터 대입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면서“일반 과목 A학점보다는 고난이도 과목인 AP 또는 IB, 어너스 과목에서 B를 받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엄밀한 의미에서 대입준비는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늦어도 중학교 부터는 시작해야 한다”며“자녀 스스로의 공부를 왜 해야 하나 등의 동기 유발 및 학습습관, 자기 조절에 대한 책임감 등이 성공적인 학업성취를 이끈다”고 강조했다.
모의고사에 참가한 크리스 정(로빈슨고 11) 군은 “오는 10월 첫 SAT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 미리 연습도 해 보고 점수도 궁금해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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