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워싱턴선수단 해단식
제 14회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에 출전한 워싱턴 선수단이 11일 해단식을 열고 동부 1위, 종합 4위의 성적을 자축했다. 6월29-7월 1일 개최된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팀은 14개 종목에 120여명의 선수가 출전, 금 25, 은 18, 동메달 16개를 따내 금메달 집계에서는 2위, 종합 점수 집계에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저녁 웰빙 뷔페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홍일송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 사고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기쁘다”며 임원,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태환 체육회 이사장은 “워싱턴이 메달 불모지인 육상과 수영에 서 메달을 딴 것은 대단한 일 이었다”며 “수영에 보다 많은 선수를 발굴했더라면 종합 우승도 바라볼 수 있었다”면서 아쉬움을 표시했다.
황원균 선수단장은 “선수 여러분과 후원해준 단체장, 체육회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일송 회장은 장정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황 선수단장에게 “출전인의 화목단결과 질서유지에 모범이 됐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장과 종합 4위 장려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해단식에서는 체전 참가 고교생에게 출전 확인증이 주어졌다.
또한 선수단을 후원한 백인석 북버지니아,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에 감사패, 정일순(VA) 권오윤 (MD) 후원회장, 황원균 선수단장, 제임스 차 부단장, 강을모 총감독, 김덕순 응원단장, 김선영·조셉 김 자원봉사자, 체육회 관계자 및 가맹단체장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는 신규 4개 가맹단체장 임명식이 거행됐다.
홍 회장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가맹단체를 설립했다”면서 “양궁협회에 최자현, 아이스 스케이팅 협회에 김동성, 스포츠 댄스에 윤경, 낚시협회에 토니 최 씨를 각각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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