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넷 리(사진) 씨가 최근 메릴랜드 법무부 소비자 교육 디렉터 겸 덕 갠슬러 MD 법무장관 대외 홍보 특보로 임명됐다.
메릴랜드 포토맥에 거주하는 이 디렉터는 고교생 시절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인턴십에 참가, 수잔 리 주하원의원 사무실, 인권단체 프로그레시브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청과 레인 에반스 전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등에서 일한바 있다. 이 디렉터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윈스턴 처질 고등학교와 일리노이 주립 대학을 졸업했다.
수잔 리 주하원의원은 “이 씨가 인턴으로 일할 때부터 그의 능력을 알아봤다”면서 “이 씨가 법무부 소비자 교육 디렉터에 임명된 것은 이 씨의 능력으로 볼 때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오는 21일 위튼의 길스크리트 다민족 문화센터에서 덕 갠슬러 법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임명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이 씨에 대한 임명으로 덕 갠슬러 법무장관은 한인들의 공직 임명에 대한 그의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 디렉터는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한인언론에 이를 알리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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