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2주년을 맞는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애난데일의 로뎀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태면 총영사가 대독한 경축사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경제협력에 있어서는 남북경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한 대화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남북경협을 생산적 투자협력으로 쌍방향 협력으로 발전시켜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북한에는 경제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인석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3개 한인회장을 대표해 가진 기념식사에서 “우리의 당면과제는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을 이룩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룩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3개 한인회와 한인교협, 평통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이병완 교협회장의 조국을 위한 기도, 기념식사, 대통령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지부 회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폐회기도는 정인량 워싱턴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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