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싱턴체육회 산하 낚시협회 회장에 임명된 토니 최 씨(한국명 최문석.40.사진)는 “앞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낚시 행사를 마련, 한인사회가 좀 더 가족중심으로 친밀하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낚시대회, 낚시교실 등을 통해 낚시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알려, 한인사회 레저 스포츠로 정착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미국 낚시협회 회원으로 민물낚시 경력이 13년인 최 회장은 “봄에는 포토맥 강, 버크 레이크 등에서의 민물 낚시대회, 여름과 가을에는 체사피크 만 등에서 바다낚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우선 회원 확보를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바다낚시 경력은 30년이 넘는다.
전미 장애인 낚시 토너먼트에서도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최 회장은 올 9월 오클라호마대회에서 5위안에 입상하면 전미 낚시 챔피언십에 장애인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 회장은 회원들에게 앞으로 낚시뿐만 아니라 낚시 보트 다루는 방법, 보트 정비 절차, 낚시 도구 구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 1때 이민 와 미 해병대 복무를 마친 최 회장은 현재 애난데일 소재 한인 변호사 합동사무실에서 법률보조원(Legal Assistant)으로 근무하고 있다.
회원 참여 문의 (703) 200-502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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