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삼목사(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해방의 기쁨도 잠시뿐 원치않는 분단으로 인하여 이념과 사상을 달리한 남북이 반세기가 넘도록 지내왔습니다. 한 민족이요 한 핏줄인 동포가 나누이는 아픔, 피 흘리는 아픔을 겪은채 세월로 그 상처를 싸매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아니면 아물수 없는 상처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남북이 갈라져 많은 것이 서로 달라진 가운데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가 되버린 저희 조국을 긍휼히 여기시고 남북정상이 또 만나게 하심을 감사하옵고 조국이 하나되는 가능성을 보게하여 주옵소서. 과거에 비록 적대시하던 관계였으나 이제 새로운 역사의 현실 앞에서 용서하고 용납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지난날 동족간에 피 흘린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정치적 이념이나 사상보다는 남북한 온 백성이 사랑으로 하나되고 순수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옵소서.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시는 하나님, 저희 민족을 사랑하사 더 늦기전에 통일 조국을 주옵소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남북의 위정자들과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남북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긍휼히 여기심을 입어 평화통일의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갈라진 민족이 하나님 손에서 통일되게 하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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