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맡는 미스코리아 SF 임수영양
지난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고 14일(화) LA에 도착한 미스코리아SF 임수영(사진)양이 한국의날 퍼레이드를 위해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16일(목) 샌프란시스코로 올라와 사회자들간 회의를 가졌다.
올해 UC어바인에 입학한 임수영양은 LA인근 어바인에 위치한 학교에 잠시 들른 후 퍼레이드 당일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리는 민속공연 사회를 위한 준비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다.
임수영양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맡게 될 사회자의 역할도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전혀 떨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좋은 경험으로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임수영양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다녀온 소감을 묻자 “한달동안 어려움을 같이 겪어왔던 언니들과 헤어지게 돼 힘들었다. 그렇지만 언니들 전화번호 적어오고 그래서 많이 마음이 놓였다”고 말해 그간 미스코리아 후보들과 정이 많이 쌓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그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고 친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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