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목회자와 사역자 및 교우들을 위한 토요영성목회포럼(대표 지인식목사)이 열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퀸즈 칼리지포인트 지인식목사 집에서 열리고 있는 토요영성목회포럼은 지난 18일 김광원(청암크리스챤아카데미 책임연구원)박사의 강의에 이어 25일 데일조(뉴저지흰돌교회·뉴욕신학교(NYTS) 목회학박사)목사가 ‘헬라주의 사상에 나타난 영성’이란 주제로 열리며 9월1일 엄문영(미드웨스트대회협력 부총장)박사의 ‘아동심리에 부모의 신앙이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의가 계속된다. 강의 후에는 영성관련 영상을 보며 서로 토론하는 시간도 있다.
토요영성목회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지인식(뉴욕제일감리교회)목사는 “신학과 교단이 서로 다르다 하여도 다 같은 사람들이 신학도 하고 교단도 운영해 간다. 영성목회포럼에서는 각기 목회의 현장이 다른 사람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진 다양성을 통해 신학과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는 가운데 일선 목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포럼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 목사는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다른 영적인 존재이다. 그렇지만 현대인은 영혼의 문제를 관심 밖의 문제처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영혼을 흠모하게 되고 언젠가는 영혼의 문제를 안고 고민하며 씨름하게 된다. 영혼이란 매우 추상적이며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다. 영혼은 인간 자신들의 실존과 삶의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영적인 문제들을 교회와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쉽게 이해시켜주고 그들로 하여금 영성의 세대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현 교회가 가지고 있는 큰 과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영적 문제를 다루는 것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포럼을 갖게 된 연유는 “현대교회의 영성문제를 올바로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
영성이라고 하면 기복적인 영성,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현실도피성 영성, 무분별한 은사주의 영성에서 나오는 피해를 극복하고 기독교본질을 망각하여 개인적인 신비주의 속에서 영성의 본질을 찾지 못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포럼을 통해 기독교 영성의 본질을 찾게 해주는 것이 포럼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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