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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허리케인 유전시설 비켜갈 예상
20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딘이 원유 생산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을 비켜 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86센트(1.2%) 내린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1.09달러(1.6%) 내린 배럴 당 69.35달러를 기록했다.
시속 145마일의 강풍을 동반하고 카리브 해의 자메이카를 강타한 허리케인 딘은 당초 예상된 것보다 남쪽으로 진행하면서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를 향하고 있어 미국과 멕시코 등의 유전시설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만을 비켜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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