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2007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열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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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골퍼 상당수 출전
최해건 사장 진행요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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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 세계최강을 가리는 2007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이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됐다. 우민욱 임현석 등 코리안 골퍼들을 비롯해 세계각국 아마골퍼 315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올림픽클럽의 레익사이드 코스(파 70/6,948야드)와 오션 코스(파 70/6,786야드)에서 26일까지 계속된다.
출전자의 절반이 넘는 159명은 20일 첫 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4시간가량 지연되는 바람에 21일 오전 1R 잔여홀 경기를 하는 등 강행군 속에 각축을 벌였다. 첫날 선두는 4언더 66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19세 유망주 에스타니슬라오 고야 선수가 차지한 가운데 카일 디키, 앤디 미켈슨 등 경쟁자들이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다. 코리안 골퍼들은 아직 탑5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록의 형평성을 위해 코스를 바꿔가며 진행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 64강을 골라낸 뒤 3, 4라운드에서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최후 승자를 뽑는다. 한편 골프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최근 홀인원을 기록했던 최해건 타워투어 사장이 이 대회에서 자원봉사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루 입장권은 15달러, 대회기간 내내 통용되는 주간패스는 60달러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유료 입장권을 가진 성인과 동행할 경우 무료로 입장된다. 티켓은 온라인(www.ticketmaster.com 또는 www.ticketweb.com)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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