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항공료 할인도
미국과 한국의 개학 시즌을 맞아 좌석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붐볐던, 한미간 항공편들의 좌석상황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미간 개학 시점의 차이로 인해 8월말 이전에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로 만원을 이룬 LA발 인천행 여객기 좌석상황은 주말인 26일이 지나면서부터는 여유가 있는 상태다.
반대로 미국 개학시점은 한국보다 1주 이상 느리기 때문에 인천에서 LA로 돌아오는 귀국편은 노동절이 들어있는 9월6일까지는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아시아나 항공 김광현 차장은 “개학시점을 맞아 매년 반복되는 여름 성수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면서 “9월로 들어서면서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이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성수기보다 15~18% 정도 낮게 판매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또 9월중 예약률이 가장 낮은 13개 항공편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 가격을 적용시켜 판매중이다.
전통적으로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방문 시점이 10월 초순이기 때문에 추석이 있는 9월말부터는 예약률이 높은 편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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