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앙 음악 전문가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폴 김(한국명 김성일, 뉴욕 롱아일랜드 음대) 교수가 미국의 클래식 레이블인 ‘센토 레코드사’와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의 녹음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음악계가 높이 인정한 메시앙 음악 스페셜리스트 폴 김 교수가 미국 센토레코드사를 통해 출시한 총 7 CD메시앙 음반 프로젝트는 역사적인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앙 피아노 전곡 시리즈 음반으로는 세계 최초로 음악역사에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김교수는 한 작곡가의 작품을 포괄적으로 연주해온 피아니스트로서 메시앙 뿐만 아니라 리스트, 베토벤, 라벨, 스트라빈스키, 찰스 아이브스 및 20세기 음악을 집중연구, 연주해왔다. 다시 베토벤으로 돌아와 베토벤의 9심포니 전곡 레코딩 총 5 CD 음반 작업 계약을 체결했고 그 첫 번째 앨범 심포니 9번 ‘합창’ 녹음을 마쳤다.
이 작품은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옮긴 베토벤의 심포니 편곡을 김교수가 오케스트라 원본을 바탕으로 직접 재편집-개정한 작품으로 레코딩 했고 음반출시에 이어 악보로도 출판한다. 이번에 출시할 2대의 피아노 작품 역시 피아니스트 매튜 김과 녹음했다. 서양 고전 음악 최상의 대걸작인 베토벤 교향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듣는다는 것은 청중들은 물론 음악인들에게까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폴김 교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나머지 8개의 교향곡 역시 자신의 개정판으로 녹음을 하게 된다. 메시앙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역시 세계 최초가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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