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버맨 LA시관광공사 회장이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LA시 방문객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LA관광공사 2,580만명 전망, 투숙률도 76.3%유지
지난해 LA 방문객은 2,54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래, 올해 LA를 찾을 방문객은 2,5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A방문객들은 또 2006년 1억3,5000만달러를 LA에서 쓰고 돌아갔으며, 올해 방문객들은 1억4,2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다운타운에서 오찬행사를 연 LA시관광공사(LA Inc.)는 26만명이 종사하는 관광업이 LA의 제 2대 산업이라고 설명하고, 해외 방문객들은 전체 방문객의 19%를 차지하지만 쓰는 돈은 30%가 넘는다면서 해외 방문객 유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문객증가와 함께 호텔등 숙박업도 호조를 띄어 LA카운티 호텔 투숙률이 2006년 75.1%를 기록한 이래 2007년 7월까지 76.3%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LA다운타운 호텔 투숙률은 2002년 55.6%에서 바닥을 친 이후 지난해 72.7%로 올라섰으며, 올해 7월까지 75.3%를 기록했다.
LA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다운타운을 LA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키려는 노력은 복합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인 ‘LA 라이브’가 진행되면서 현실화되고 있다. LA라이브 프로젝트는 공연장인 노키아 디어터의 올 10월 개관을 시작으로, 4만스퀘어피트의 플라자, ESPN 존, 350개 스크린의 초대형 영화관 리걸센터, 고급 호텔인 JW매리엇과 리츠칼튼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마크 리버맨 LA시관광공사 회장은 “옴니호텔 이후 LA다운타운에 대형 호텔 개발 프로젝트는 전혀 없었지만, LA라이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윌셔그랜드 호텔이 대단위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이 속속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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