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중비중인 이희향(왼쪽), 조희정 대표.
한국의 우수 공연물을 뉴욕 브로드웨이로 끌어들이기 위한 첫 단계로 비언어 퍼포먼스 ‘점프’를 25일부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극장 유니온 스퀘어 극장 무대에 올리는 이희향, 조희정 뉴욕 네트웍 공동 대표.
이들은 무술과 코미디를 결합한 한국의 비언어퍼포먼스 ‘점프’의 뉴욕 공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점프 뉴욕 공연은 한국의 예감(대표 김경훈)이 제작, 세계적인 공연 매니지먼트사인 콜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CAMI) 벤처와 일본의 아뮤즈, 뉴욕 네트웍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미국 법인 슬랩해피 프로덕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점프 뉴욕 공연을 위한 공동 투자사중 하나인 뉴욕 네트웍을 이끌고 있는 이들 대표는 회사 설립 3년만에 2006년 이승철 뉴욕 콘서트와 지난 5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의 한국 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굵직굵직한 공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 TV, 영화, 미디어 콘텐츠 제작기획사인 뉴욕 네트웍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향, 조희정씨는 각각 방송과 공연분야를 맡아 최고의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뉴욕 현지 한인 언론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대표는 한국오페라단의 기획실장을 지내는 등 공연 쪽에 몸담아온 후 2003년 도미한 조대표와 뉴욕 네트웍을 설립했다.
뉴욕 네트웍의 첫 공연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맨하탄 센터 스튜디오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승철 뉴욕 단독 콘서트를 ‘단 한 장의 공짜표 없이 관객동원에 성공한 공연’으로 치러냈다.이들은 본보 특별후원으로 25일부터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극장에서 2주간 프리뷰를 거쳐 10월7일 공식 개막하는 ‘점프’에 대해 ‘고난도 무술과 기계체조, 곡예, 코믹 액션, 멜로, 유머 등을 섞은 스토리가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로 완성도가 뛰어나고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대표는 “뉴욕에 들여오기전 점프를 여러 번 관람했는데 볼 때마다 재미있었다. 뉴욕 한인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품이나 일단 공연을 본 관객들이라면 그 재미에 푹 빠질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이어 “점프는 2002년 별난 가족으로 초연한 뒤 해외를 겨냥, 여러 수정작업을 거쳐 오프브로드웨이에 오르는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다”며 “1.5세, 2세, 한인교사, 한국 문화 및 역사를 지도하는 외국인 교사들이 관람하기에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조대표는 “한국에서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브로드웨이 작품을 수입하기 보다는 점프와 같은 우수 작품들을 뉴욕에서 공연하는 것이 바로 애국하는 길인 것”같다며 한인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요망했다. 한편 점프 입장료는 65달러이며 10월7일 이전에 구입하는 10인 이상 단체 입장
에 한해 35%까지 할인해준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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