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한민교회 김명신장로와 함께 본보를 방문해 기독교 언론과 방송선교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박재건(오른쪽)목사.
기독교신문 발행인이자 기독교TV 방송인 박재건(67)목사.
1980년 대구기독교방송(CBS) 사회부 기자로 검찰청 출입 기자였던 박 목사는 군부로부터 해직당해 미국으로 들어온다. 미국에 들어와 펜실바니아 친척집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진 박목사. 이 때 ‘빚을 갚고 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소생한 후 소명을 받아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중앙대 법대를 나온 박목사는 뉴욕에서 신학대학원(M.Div.)과정을 마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는 C&MA 소속 목사. 86년 뉴욕에서 대광교회를 개척 설립 후 지병인 심장이 좋지 않아 의사로부터 따뜻한 곳으로 가 살 것을 권유받아 94년 시애틀로 이사한다.
시애틀에서 은성교회를 설립 후 목회를 하면서 2000년 무일푼으로 코리안 크리스찬 미디아 센터를 설립 등록했다. “사무실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혼자서 한다. 격주로 나오는 기독교신문인 ‘크리스찬 미디아’는 3,000부가 나온다. 한국에 400부, 캐나다에 100부 나가고 미주에 있는 1,0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배부되고 있다. 후원처도 없다. 다만 구독료(일년 40달러)만 받아 운영한다”는 박목사는 이어 2004년 일반 영어권 케이블 체널을 빌려 기독교TV 방송을 설립한다.
“미국 케이블 방송 체널(Ch.77)에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한국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복음만 전하는 방송이다. 매주 700-800명의 한인들이 복음방송을 듣고 있다”며 언론과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에 후원자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동경제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로 활약한 박찬길 검사의 아들로 태어난 박목사는 한국으로 들어와 대구에서 자랐다. 대구 영남고등학교 재학시인 4.19당시 반정부 데모를 이끈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기도 한다. 18대1의 경쟁을 뚫고 중앙대 법대에 입학한 박목사는 1학년 때 군에 입대 제대한 후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4년 동안 다니다 대구기독교방송(CBS)으로 옮겨 보도국에서 7년 동안 검찰청 출입을 했다. “이 때 검사와 변호사들의 비리를 캐내 수십 명의 옷을 벗겼다. 오로지 정직하게 바르게 기사를 쓰려고 했을 뿐”이라는 박목사.“현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찾아 드려야 한다. 기독인들은 하나님은 뒤에 놓고 개인주의가 앞선 상황에서 기독인 행세만 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을 찾는 방법은 성경보고, 기도하고, 회개하는 길 밖에 없다”란 박목사는 지난 15일 뉴욕을 방문해 뉴욕한민교회와 뉴욕초대교회에서 집회를 갖고 20일 시애틀로 떠났다.
부인 김혜신(62)사모와의 사이에 늦둥이 다니엘(26)을 두고 있는 박목사는 “언론과 방송선교에 관심을 가진 교회나 교우들의 후원을 적극 바란다”고. 연락처: Rev. John J. Park 19647 20th Ave., NE Seattle, WA 98155. 전화:206-361-2292.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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