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아시안계를 포함 100여명이 DC 경찰관 채용에 지원했다.
22일 DC 아모리에서 열린 경찰 취업박람회에는 한인, 중국계,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의 지원이 어느 때 보다도 많았다.
DC 경찰 채용 부서장인 빅터 V. 브리토 디렉터는 “이번 박람회에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아시아계의 지원이 많았다”면서 “100여명이 지원한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람회에 앞서 DC 경찰국과 시장실 아태담당국(국장 구수현)은 기자회견을 갖는 등 아시안계 경찰 채용을 위해 ‘아시안 경찰 채용 캠페인’을 펼쳤다.
브리토 디렉터는 “DC는 많은 인종이 모여살고 있는 다양성이 있는 도시”라면서 “DC 경찰국은 보다 많은 소수계 권익을 위해 보다 많은 소수계를 채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자들은 지원서를 작성하고 즉석에서 필기시험을 본 후,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지문채취 등을 했다.
경찰 지원 자격은 군 3년 경력 이상, 전문대학 졸업(60학점 이상) 또는 사법기관 5년 이상이 요구된다. 지원자는 웹사이트(www. mpdc.dc.gov)에 들어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한 후 필기시험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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