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리더 이정석)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하는 ‘2007 시리즈 클래식 음악 무료 연주회’ 9월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23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낭만후기; 향수(Nostalgia)’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1월 모차르트의 ‘천 번의 입맞춤’, 2월 베토벤의 ‘불멸의 사랑’, 3월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4월 ‘오 낭만’에 이은 올 들어 5번째로 열린 시리즈 공연으로 가족단위로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소나타 다 끼에자는 이날 드보르작의 ‘Op. 101 No. 7 유머레스크’와 ‘현악 4중주 No. 12 Op. 96 아메리카’, 브람스의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퀸텟 b단조’, 생상의 ‘카프리스 Op. 79’, 차이코프스키의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C장조 Op. 48 세레나데’ 를 정상급 앙상블로 연주,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획기적인 기획으로 클래식 음악 보급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소나타 다 끼에자 시리즈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 들어 9월 연주회까지 연인원 1,200여명이 참가했다.
소나타 다 끼에자 시리즈 연주회는 오는 10월27일 낭만이후(인상주의), 11월18일 현대음악(재미있는 현대음악‘으로 이어지며 매번 오후 6시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무료로 열린다. 공연 문의 917-968-707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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