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실시하는 영어·컴퓨터 가을학기 수업이 내달 초부터 시작된다.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24일 “올해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10만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했지만 아직 지급이 되지 않고 있어 개강일이 거의 한달 이상 지체되고 있다”면서 “내달 초부터는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지난 5월 영어에 4만, 컴퓨터에 2만, 소셜 서비스에 4만 달러를 각각 배정받았지만 관계부서의 결재가 늦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됐던 수업은 오는 10월부터 분산돼 실시된다.
신근교 회장은 “이번 가을학기 부터는 한인들이 가까운 곳에 가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을 분산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내 영어 수업은 락빌한인장로교회, 실버스프링 소재 큰무리교회,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 올니 소재 워싱턴한인천주교회, 컴퓨터 수업은 그랜드마트 저먼타운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된다.
신 회장은 “그랜드마트는 최근 한인회에 저먼타운점 내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면서 “한인회는 사무실내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10명의 학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오는 28일 그랜드마트저먼타운 지점내 사무실을 개소한다”면서 “10월부터 사무실에 직원을 상주시키고 사회복지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영어 수업도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강사는 허권 목사.
한인회는 최근 PG 카운티 정부로부터 영어 수업에 7,299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한편 영어 수업과 관련, 한인회는 현재 영어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강사료는 시간당 25-35달러.
영어 수업료는 16주에 35달러, 컴퓨터 수업료는 8주에 65달러로 각각 채정됐다.
문의 (301) 875-7007 신근교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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