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종대 목사)가 버지니아텍 총격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성금 을 전달한다.
남가주교회협과 워싱턴한인교회협(회장 이병완 목사) 관계자들은 25일(화) 오후 버지니아텍을 직접 방문, 5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 모금에는 시카고 및 네바다주 한인교회 협의회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대 목사는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버지니텍과 한인 학생들에게도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병완 목사는 “서부 먼 곳에 위치한 남가주교회협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기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약 1,300여개의 한인교회가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거 총장 면담에는 남가주교회협 최철호 총무와 다수의 워싱턴교회협 임원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한편 스티거 총장과의 면담을 주선한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버지니아텍 총기 사건이 계기가 돼 평화나눔공동체가 환경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워싱턴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청소년의 집’ 오픈을 위한 첫 공동운영위원회 모임을 갖는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집 프로그램에는 현재 성광교회, 중앙장로교회, 순복음제일교회, 갈보리교회, 메시야장로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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