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집행위원회(Gyeong sangnam Province Executive Committee)는 1991년 11월 18일 메릴랜드 주와 경상남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듬해 설립된 기관으로 주무부의 메릴랜드 자매주 프로그램에 속한 9개 위원회 중 하나이다.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기위해 태동된 위원회는 주요 협력 과제를 다루며, 기업 간 유대를 맺어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집행위는 설립 목적에 맞게 정부, 국방, 교육, 비즈니스,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인으로는 한기덕 한인회장, 데이빗 이 주지사 아태자문위 사무총장, 김양곤 타우슨대 교수(사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위원회의 활동이 밥 얼릭 전 주시자 시절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근래는 주로 지난 4월말에 맺은 투자·협력 양해 각서 실행 과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경남 공무원들의 타우슨대 어학·행정 연수도 집행위가 공무원 교류차원에서 추진했다. 또 김 교수는 “한국에 메릴랜드주 경제개발국의 해외 사무소 설립 방안을 검토한 후 주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남 집행위는 9개 자매위원회 중 안휘(중국), 로드즈(폴란드) 집행위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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