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로하 항공 기내 안전수칙 한국어 번역, 한인들 이해 못해
다민족 사회 하와이, 아니 한국인들의 구매력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며 한국인 소비자들을 위한 한국어 통/번역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부실 서비스가 많아 제 기능을 다하지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미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들의 경우 화장품 설명서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한인 소비자들은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결국 영문 안내서를 참조해 그 뜻을 명쾌하게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갖고 있다.
수년전 유나이티드 항공 체크인 카운터에도 승객들의 여행가방 열쇠를 잠그지 말라는 한국어 안내문을 어색한 한국어로 표현해 본보의 사진기사 제보로 이를 바로 잡은 바 있다.
최근 이웃섬 운항 알로하 항공에 탑승했던 한 한인도 기내 안전수칙을 알리는 팜플렛의 한국어 번역 안내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기내 팜플렛 내용을 본보에 제보해 왔다.
이 팜플렛에는 연방항공국의 비상탈출구 옆 좌석배정에 관한 안전수칙이 영어외에도 스페인어와 일본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읽어 본 한인들은 제보자의 말처럼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데 동감할 수 있다.
알로하 항공 보잉 737-200의 안전수칙에는 비상탈출구 옆 좌석에 앉는 승객들은 영어를 읽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들로 비상사태 발생시 각종 안전수칙을 따를 수 있는 승객들이 앉게 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따라서 비상사태 발생시 승무원들과 더불어 비상안전 조치를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승객들은 비상탈출구 옆에 좌석이 배치되었을 경우 승무원에게 구구한 이유 설명없이도 좌석을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을 전하는 알로하 항공의 한국어 안내 원문은 다음과 같다.
“연방항공국은 요구한다. 출구 줄안에 여객은 영어를 말하, 읽는 고, 대원에게서 여객안전정보카드 그리고 구두명령을 이해하 그들은 또한 해야한다, 다른 필요조건은 이카드에 기입된다. 너가 출구 줄안에 이고 모든 이 요구에 응할, 또는 출구줄 기능을 실행한것을 바라지 말라 움직임을 경청하는 비행에게 너에게 물으십시오. 너는 왜 설명한것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다만 할 말 “나가 출구 줄안에 앉고 싶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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