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피터 제이 샤프 극장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크리스틴 이씨가 10월11일 오후 8시 링컨센터내 줄리어드 음대 피터 제이 샤프 극장에서 거장 제임스 드프리스트가 지휘하는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크리스틴 이씨는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2007~2008년 시즌 정기 연주회를 개막하는 이날 연주회에서 차이코스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 D장조, Op. 35’를 연주한다.그는 5세때 바이얼린 시작한 지 1년 만에 한국일보 바이얼린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 일찌감치 재능을 보였다. 1994년 미국 앨라바마주로 이주한 후 1997년 고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캐서린 조 교수에게 사사한 뒤 2000년 바이얼린계의 거장 이차크 펄먼의 제자로 발탁돼 화려한 연주생활을 시작했다.
10세의 나이에 애틀랜타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가진 뒤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뉴저지 심포니, 뉴멕시코 심포니, 컬럼버스 심포니, 로마 심포니 애스팬 뮤직 페스티벌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유명 음악제인 시카고 라비냐 페스티벌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스타인웨이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의 초청으로 여러 독주회를 가졌다.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 주회 젊은 음악가 경연대회 우승 외 줄리어드 예비학교 시절 교내 바이얼린 콩쿠르에서 두차례 우승했다. 줄리어드 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 외 줄리어드 오케스트라가 주롱, 모차르트, 제니퍼 힉던, 바르톡의 곡을 연주한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무료 입장권은 27일부터 줄리어드 박스 오피스에서 배부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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